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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훈련소에서 '밥 잘 먹는 훈련병'으로 불리고 있다는 근황이 공개되며 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훈련병으로 복무 중인 뷔의 근황이 전해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육군훈련소 영양사 친구가 있다는 누리꾼 A씨는 "(뷔가) 맨날 하나 더 먹어도 되냐 물어본다더라"며 "'더 드실 분 나와주세요' 하면 제일 먼저 나온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밥을 엄청 잘 먹더라"며 훈련소 식당 목격담을 언급해 팬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뷔는 군 입대 전 방탄소년단 멤버 RM, 지민, 정국과 함께한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군대에서 목표로 "체력을 키우겠다"라고 다짐했던 바.
당시 뷔는 "군대 가서 진짜 건강하고 튼튼하게, 콘서트를 한 열댓 번 해도 지치지 않을 체력과 어깨를 부딪혀도 밀리지 않을 체력을 키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러면서 "62kg까지 뺐는데 86kg로 만들겠다"는 남다른 목표를 세워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이에 RM은 "제가 말리겠다"고 놀란 반응을 보였다.
뷔의 남다른 포부에 군 입대를 앞두고 걱정 가득했던 팬들은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었다.
이후 훈련소에서 체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잘 이행하고 있는 모습이 목격되자 팬들은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밖에서도 잘 먹더니 안에서는 더 잘 먹는구나", "든든하게 챙겨 먹어야 훈련도 한다", "밥 잘 먹는다니까 안심이다", "다행이다 앞으로도 종종 목격담 전해지길"이라며 뷔를 응원했다.
뷔와 RM, 훈련소 모습 담긴 사진 공개됐다
이미지 출처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
한편 뷔는 지난 11일 같은 그룹 멤버 RM과 함께 현역으로 육군에 입대했다.
28일 육군 훈련소 측은 군 복무 중인 뷔와 RM의 모습을 공개했다. 육군 훈련소 측은 공식 홈페이지에 훈련병들의 스케치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 속에는 다른 장병들과 함께 뷔와 RM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속 RM과 뷔는 본명이 적힌 명찰을 단 군복을 입고 동료 훈련병들과 앉아 있다.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이다. 특히 뷔의 왼쪽 가슴에는 소대장 훈련병을 의미하는 완장이 달려있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지난 11일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재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뷔는 훈련소 이수 후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에 지원해 복무한다.
지난해 12월 멤버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제이홉이 군 복무를 하고 있고, 슈가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지난 11일에는 RM과 뷔가, 다음날인 12일에는 지민과 정국이 동반입대했다. 이번에 입대한 멤버 네 명은 2025년 6월 전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