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 주연의 '소년시대'
쿠팡플레이의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 시즌1이 인기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시즌2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청춘 액션 학원물 ‘소년시대’는 지난해 11월 24일부터 12월 22일까지 5주 동안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소년시대’는 임시완을 비롯해 이선빈, 강혜원, 이시우 등 스타급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면서 공개전부터 화제를 모았었다.
총 10부작으로 구성된 ‘소년시대’ 시즌1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 극중 배경은 1989년 충남이다. ‘소년시대’ 시즌1은 온양 찌질이 병태(임시완)가 하루 아침에 부여 짱으로 둔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다루고 있다.
작품의 배경은 충청남도 부여지만 실제 촬영은 부여가 아닌 강원도 춘천, 경기도 양평과 이천에서 각각 촬영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극중 부여농업고등학교는 실제로 존재하는 학교가 아닌 가상의 고등학교다.
이 작품의 기획은 김성한 쿠팡플레이 대표가 맡았으며, 연출은 이명우 감독이, 극본은 김재환 작가가 썼다.
장르는 코믹 청춘 학원 드라마로, 특히 ‘소년시대’ 시즌1은 젊은 세대는 물론 중년 세대의 향수도 자극하고 있다.
극중에서는 박남정의 ‘널 그리며’를 비롯해 나미의 ‘빙글빙글’ 등 추억의 노래가 드라마에 삽입되며 추억을 소환하는 등 중년 세대들의 향향수를 자극하며 시청자들부터 호기심을 끌었다.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은 탓에 ‘소년시대’ 시즌1은 최고의 시청률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쿠팡플레이에 따르면 ‘소년시대’ 시즌1의 마지막회가 공개된 직후 시청량은 무려 3,000%에 육박하며 최고점을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야말로 초대박을 친 셈이다. 게다가 ‘소년시대’ 시즌1의 리뷰 개수도 무려 33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작품에 대한 평점도 5점 만점에 무려 4.5점을 기록했다.
리뷰 개수 및 평점만 놓고 보면 ‘소년시대’ 시즌1은 쿠팡플레이 작품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감독 "시리즈 염두하고 만들어" 각본 작업 중
드라마 '소년시대'
예상치 못한 반응과 인기에 힘입어 현재 후속작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다면 ‘소년시대’ 시즌2는 언제 공개되는 것일까?
앞서 ‘소년시대’를 연출한 이명우 감독은 시즌2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이명우 감독은 시리즈를 염두하고 만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소년시대’가 아닌 ‘소녀시대’에 대한 제작 가능성도 열어놨는데 이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작진은 시즌2에 대해 적극 검토 중이며, 이를 위해 시나리에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소년시대’ 시즌2는 아직 각본이 완성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시즌2가 나올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