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나남뉴스)
코미디언 출신의 방송인이자 사업가인 정준하(52)가 자신의 가게를 둘러싼 폐업설 보도와 관련해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한 매체는 “정준하도 접었다”며 정준하 폐업설을 기사화했다. 그러나 그의 가게는 폐업이 아닌 리뉴얼로 인해 잠시 운영을 중단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정준하는 “장사 열심히 하고 있는 사람한테 왜 자꾸 이러실까. 뭘 좀 알아보고 제대로 쓰시지. 이제는 좀 화가 난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사진 출처: 정준하 인스타그램
정준하는 이미 지난해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리뉴얼을 통해 새 브랜드로 다시 재오픈하겠고 밝힌 바 있다.
그는 “6년의 시간을 이제 마무리하려합니다. 그동안 찾아주신 수많은 손님들, 지인분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했었다.
특히 정준하는 “이 자리(가게)는 제가 다시 리뉴얼해서 새 브랜드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다시 한번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저희 가게에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리뉴얼을 마무리 한 정준하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가게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러면서 정준하는 “드디어 오랜 작업 끝에 저희 가게가 이렇게 멋지게 변했습니다. 앞으로 맛과 멋을 책임지는 압구정의 대표브랜드로 성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사랑, 방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정준하 폐업설 오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엄연히 장사하고 있는데 폐업했다는 기사를 보게 되면 마음이 좋지 않을 수밖에, 재오픈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라며 그를 응원했다.
정준하 폐업설 오보에 대해 또 다른 네티즌은 “리뉴얼이 좀 길어진 것 같네요? 새 브랜드에 도전하셨다니 맛집 기대해도 될까요? 조만간 방문하겠습니다”라며 댓글을 남겼다.
매니저로 시작해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
사진 출처: 정준하 인스타그램
한편 1971년 3월 18일, 서울특별시 동작구 대방동에서 태어난 정준하는 서울대림국민학교, 대림중학교, 강서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정준하는 이휘재와 쿨 매니저 생활을 하다가 제작진의 권유로 연기를 시작했는데 그 첫 작품이 바로 1994년 방영된 MBC ‘테마극장’이다. 정준하는 이듬해인 1995년 MBC 특채 6기 개그맨으로 정식 데뷔한다.
정준하는 이후 예능 프로그램 ‘노브레인 서바이버’에서 맹활약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전설의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합류하면서 전성기를 맞았다. 김태호 PD가 진두지휘했던 ‘무한도전’은 2005년 4월 23일 첫 전파를 탄 후 2018년까지, 장장 13년 동안 총 615부작으로 방영됐다.
‘무한도전’은 유재석을 필두로 박명수, 정형돈, 하하, 노홍철, 전진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요일 밤 웃음을 책임졌을 정도로 MBC를 대표하는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