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안84와 함께 떠오르고 있는 예능 대세, 방송인 겸 유튜버 '덱스'가 앞으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대한 방향성을 전했다. 그는 22일, 자신의 채널 '덱스101'에 '덱스 101 채널 브랜드 컨설팅' 이라는 영상을 공개하고 나섰다.
유튜브 채널 운영은 '돈을 벌려고 하는 거다'라며 솔직하게 말한 덱스는 "TV에 나오는 모습은 조금 더 갖춰진 모습이고, 유튜브에서 만큼은 조금 더 편안하게 풀어지고, 제약없이 즐겨보자는 의도로 시작했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의 의도와는 다르게, 여러 방송에 출연하게 되며 유튜브마저 방송같은 느낌이 생겼다고 전했다. 또 유튜브 컨셉에 대해서 그는 "선을 넘지 않는 게 가장 큰 핵심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선을 넘을 때는 편집을 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이로그를 제외한 기획 영상은 구독자 유입을 더 늘리기 위해 외주를 사용하자는 제안도 나왔다. 비용적인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광고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광고'를 이야기하며 자신의 취미 생활로 알려진 자동차, 오토바이 광고를 희망하며 사심을 채우기도 했다.
사진=덱스SNS
덱스는 또 이날 "가장 주의해야 할 내 2024년 포인트는 '욕'이다. 앞으로 이런 것들이 계속 유지되면 논란이 될 거다. 알고 있으니 고쳐야 한다"며 다짐했다. 그는, "잘못된 걸 알고 있다면 안 하면 되는 것이고, 고치면 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최근 이목구비가 제대로 주차되고 있다는 덱스는 그 이유로 '얼굴 경락'을 들었다. 잘생김을 유지하기 위해서 얼굴 경락을 20회 끊었고, 총 5회 받았다고 말한 덱스는 자신의 얼굴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MBC 예능프로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를 통해 본격적인 예능을 시작한 덱스는 해당 프로에서 기안84, 빠니보틀과 친형제 케미를 보여주며 인기를 끌고있다. 현지인들과 솔직한 교류, 내숭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2023 MBC 방송 연예대상 남자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덱스, 배우까지 도전... 출연작은?
사진=덱스SNS
'태계일주' 김지우 PD는 "그 전에 덱스가 보여줬던 털털한 매력이 섭외에 크게 작용했다"면서 "새롭고 낯선 환경을 만났을 때, 반응이 진정성이 있었고 단순히 방송이나 관광이 아니라 여행을 체험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이 덱스의 장점이었다"고 전했다.
최근 덱스는 LG U+의 스튜디오 X+U가 선보이는 공포 미스터리 옴니버스 시리즈 '타로'에 출연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극본 경민선, 연출 최병길의 '타로'는 한순간의 선택 때문에 뒤틀린 타로카드의 저주에 갇히는 운명 미스터리 시리즈다.
덱스는 7개의 에피소드 중에서 '버려주세요' 편에 출연한다. 현재 웹툰 원작의 드라마 '아이쇼핑' 도 촬영중인 덱스는 유튜버에서 예능인으로, 예능인에서 배우로까지 다양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스스로를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