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1일, 료녕성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가 주최하고 심양시조선족장기협회와 심양시조선족바둑협회에서 주관한 2024 음력설 맞이 심양시 조선족 기류대회가 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펼쳐졌다.
이번 기류대회에는 심양시 조선족 장기와 바둑애호가 도합 50여명이 참가했다.참가자중 제일 어린 선수는 15세, 최고령 선수는 85세로 년령차이 없이 함께 경기를 진행해 의미가 깊었다.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인 류상룡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 회장이며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 회장인 류상룡은 개막식 축사에서 이번 행사의 주요취지는 승패를 떠나서 기류 애호가들이 상호 교류하면서 기력을 제고시키고 민속장기와 바둑의 매력을 더욱 많은 사람들이 느낄수 있도록 널리 보급시키는 계기가 되였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강조, 향후 모두들 장기와 바둑 등 기류의 후대양성 사업과 협회성장 발전에 적극 힘을 실어줄 것을 부탁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민속장기 프로조에서는 류상룡이 우승을 차지하고 방철학, 등극룡 (한족) , 리성국 선수가 2등에서 4등을 따냈다. 아마조에서는 최일동이 우승을 차지하고 최명철, 리종현, 김성택, 김룡순, 최룡수, 김영수, 권기철 (대학생) 선수가 2등에서 8등을 따냈다. 중학생조에서는 김지원학생이 우승을 차지하고 김성욱, 김정환학생이 2등과 3등을 차지했다. 바둑경기에서는 김문규가 우승을 차지하고 강명추, 김영철, 정인동, 백성남, 진태복이 2등에서 6등의 영예를 따냈다.
/김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