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나남뉴스)
싱어송라이터이자 세계적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수상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남자친구를 전혀 언급하지 않으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1월 4일(일)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개최된 ‘제66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 시상식에서 자신의 앨범 ‘미드나이츠’로 ‘올해의 앨범’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사진 출처: 픽사베이
테일러 스위프트는 그래미 어워드에서만 ‘올해의 앨범’을 무려 4번이나 수상했는데 이는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그녀가 유일하다.
‘올해의 앨범’이 발표되자 테일러 스위프트는 감격하며 무대 위에 올라 수상 소감을 밝혔다.
그녀의 수상 소감은 팬들을 향한 고마움으로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특히 주변사람들에 대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그런데 그녀는 수상 소감에서 남자친구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 때문에 결별설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해 미식축구선수인 트래비스 켈시와 교제를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자친구에 대한 언급을 전혀 하지 않자 결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이에 대해 테일러 스위프트 측은 별다른 해명이나 답변을 회피하고 있어 결별설에 대한 의혹만 더욱 증폭되고 있다.
그녀는 과거 영국 출신의 배우 조 알윈(32)과 교제한 바 있다. 그는 영화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에서 빌리 린을 맡아 대중들에게 알려진 인물이다.
그가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던 것은 단연 테일러 스위프트와 교제하면서부터다. 이들 커플은 지난 2017년부터 교제하기 시작했으나 만남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이들 커플은 2023년 4월 경 끝내 결별을 선언하면서 약 6년 간의 만남을 종지부 찍었다.
순자산 한화 약 1조, 전세계 부호에 이름 올려
사진 출처: 테일러 스위프트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1989년 12월 13일 미국 펜실베니아주에서 태어난 테일러 스위프트는 2006년 첫 정규 앨범 'Taylor Swift'를 발매하며 가수로 데뷔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첫 앨범에 이어 발매한 두 번째 앨범 'Fearless' 역시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그녀는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급부상한다.
특히 테일러 스위프트는 '빌보드 HOT 100' 차트에 등극시킨 곡만해도 무려 212곡에 달할 정도로 발매하는 곡마다 매번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앞서 미국의 한 매체는 그녀의 순자산이 11억 달러, 한화 약 1조 4,89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그녀는 전세계 부호 순위를 산정하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공식적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그녀의 재산 축적의 배경은 LA를 비롯해 맨해튼 등 미국의 주요 도시 여러 곳에 소유한 부동산과 더불어 콘서트 수익 및 음반 판매 수익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