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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라 성교육 걱정" 오윤아, 子 민이 "나의 숙제이자 사명" 털어놔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2.25일 09:51



배우 오윤아가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며 느끼고 있는 고충과 고민에 대해 털어놔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3일 오윤아의 유튜브 채널 'Oh! 윤아' 에는 '배우 오윤아의 Q&A!! 연기, 뷰티, 패션, 사춘기 송민 무엇이든 물어보세오윤아' 라는 제목의 영상이 새롭게 업로드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오윤아는 아들 '송민'군에 대한 걱정과 기대는 어떤 것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녀는 이에 "명절 내내 고민을 많이 했다. 늘 항상 따라다니는 제 숙제이고 사명이다"라며 입을 열었다. 오윤아는 "덩치가 커지고 가르쳐 주면 습득할 수 있는 나이가 됐는데 여전히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들은 고쳐지지 않아 계속 잔소리를 한다"고 털어놨다.

오윤아, "어느날 갑자기 겁이 나더라" 왜?



사진=오윤아SNS

또 "유독 잔소리가 심하다. 민이가 팔을 다쳐서 집에 계속 있을 때는 '양치 해야한다, 너 이가 썩으면 또 마취 해야한다. 치과 얼마나 무서운 지 알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 잘 버려야 한다. 뭐 떨어뜨리면 주워야한다'고 말한다"며 전했다.

이어 오윤아는 "항상 엄마와 제가 아들의 뒤치다꺼리를 해야하니 어느 날은 겁이 나더라. 그래서 18살때는 그런 걸 정리하는 방법, 혼자 수습해야 되는 것, 혼자 해야 될 것들을 많이 알려주고 습득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아들은 올해로 18살로 사춘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오윤아도 고민이 깊어졌다고. 그녀는 "성교육도 어떻게 해야 하지? 덩치가 커지니 살찌는 걸 어떻게 방지해야 하지? 사람들한테 공격 성향이 있는 걸 많이 죽이려고 노력하다 보니 예전보다 심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들의 공격성향 탓에 다양한 방법을 찾다가 아들을 진정시키는 약도 다시 처방 받았다고. 오윤아는 아들과 함께 평생 친구처럼 살건데, 어떻게하면 재밌게 잘 살 수 있을까를 늘 고민한다고 전했다.



사진=오윤아SNS

그런가하면 오윤아는 지난 6일 '강심장VS'에 출연해 아들 송민군을 키우면서 이웃들에게 상처를 받았던 일화를 털어놔 모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그녀는 2007년 비연예인과 결혼해 같은 해 8월 아들을 낳았지만, 2015년 남편과 이혼했다.

오윤아는 자신이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간 이유에 대해서 "아이가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심한 행동도 아니고 그냥 '우우우' 소리를 냈다. 그 소리를 듣고 여자분이 뒤로 숨었다. 저희 어머니가 '우리 아이가 아파서 그렇다. 죄송하다'했는데, 갑자기 '아픈 아이를 왜 여기서 키우냐' 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했고, 현재는 자유롭게 잘 키우고 있다고. 하지만 당시에 오윤아는 "그때는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었고, 그런 것들 때문에 불편함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20년 방송을 통해서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 '송민' 군과의 고군분투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하며 많은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공감, 뭉클함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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