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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8cm, 몸무게 58kg" 하니, EXID시절 체중 집착 고백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4.10일 10:20



걸그룹 EXID 멤버 겸 배우 하니가 과거 EXID 활동 시절 체중에 집착했다고 밝혀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 '강심장VS'에서는 '천재와 바보는 한 끗 차이'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박지윤, 장동민, 가수 이장원, 하니, 크리에이터 이승국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과거 EXID 활동 시절 군살 없는 몸매로 '위아래' 붐을 일으켰던 가수 하니는 활동 당시 키 168cm, 몸무게 50kg이었다며 강박적으로 몸매에 집착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몸매는 인생에서 처음 보는 몸"이라고 고백했다.

현재 그녀는 관리에 느슨해졌다며 다이어트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니는 "(활동당시) 그때는 저체중이었다. 건강하지 않더라.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몸매가 퍼펙트가 아니라 굿이어도 문제가 됐다. 지금은 '낫 배드'여도 괜찮다. 만족의 역치가 내려간 것 같다"고 전했다.

하니, 눈물 많은 이유 '거울세포 때문이라고?'



사진=하니sns

그런가하면, 이날 하니는 스스로를 향해 남들보다 '거울세포'가 많아 공감능력이 뛰어나다고 전했다. 그녀는 "거울세포란 특정 행동을 직접 수행할 뿐 아니라 타인이 동일한 행동을 수행하는 것을 관찰할때도 역시 활성화 되는 신경세포"라며 직접 쪽지에 적어와 설명을 이어갔다.

그는 "어릴때부터 불편할 정도로 타인의 감정이나 행동에 민감하게 반응했다"며, "누가 웃으면 웃고, 울면 울고, 하품하면 하품했다. 원랜 난 왜이렇게 타인에게 민감할까? 하며 자책했는데 '거울세포'를 알고난 뒤 괜찮아졌다"고 이야기했다.

하니는 이 '거울세포' 탓에 방송 중 눈물을 많이 흘려 욕을 많이 먹었다고도 털어놨다. 그녀는 과거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해 빵을 먹다 눈물을 흘려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하니는 "출연했던 사장님이 오랫동안 빵집을 지킨 스토리가 너무 감동적이었다. 수지타산도 안맞을 텐데 손님을 위해 가게를 지키고 맛을 지키는 마음이 감동이었다. 빵을 먹었는데 그 마음이 느껴져 눈물이 났다"고 해명했다.



사진=하니sns

하니는 올해 초 유튜브 채널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자로 출연해 강연을 하다가도 눈물을 흘렸다. '위아래'로 화제가 됐던 때 그녀는 "열심히 노력하니 마침내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왔다. '위아래' 직캠이 화제가 되고 인생이 순식간에 달라졌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ID는 해당 곡을 통해 음악방송 1위, 광고 출연의 꿈을 이뤘지만 하니는 스스로를 매력적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그는 "SNS에 매력적인 사람이 차고 넘치더라. 그 사람들 보며 비교차고 질책하고 채찍질하는 마음이 괴로웠다"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하니는 정신과 의사인 양재웅과 10살 나이차이극 극복하고 2022년 6월부터 약 2년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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