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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진이가 '동상이몽2'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 측은 윤진이가 합류해 남편, 딸과의 세 식구 일상을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 밝혔다.
2012년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임메아리 캐릭터로 데뷔와 동시에 대중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은 윤진이는 '연애의 발견', 5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하나뿐인 내편', '신사와 아가씨'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쳤다.
이후 윤진이는 지난 2022년 4살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1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또한 윤진이는 지난해 딸 출산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와 관심을 받았다.
배우 윤진이의 결혼 생활은 오는 3월 11일 월요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에서 최초 공개된다.
'동상이몽 2' 이지혜, “이현이, 너 우리 딸 시어머니 해라”
이미지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한편 '동상이몽2'에 출연한 방송인 이지혜가 모델 이현이 아들을 탐냈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혜와 이현이가 합동 파더스 데이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영상 속 이지혜는 두 딸과 함께 이현이의 집에 방문했다. 이날은 남편들을 위한 파더스 데이로 이지혜가 요리를, 이현이가 풍선 등 장식을 맡았다. 이지혜는 빠른 손놀림으로 수육과 훈제오리 볶음을 만들었고, 이현이는 느릿느릿 풍선 장식을 이어갔다.
이지혜는 한창 요리를 하던 중 이현이의 헐렁한 면모를 두고 "너 우리 딸 시어머니 해라. 너 마음에 든다"면서 태리와 엘리를 며느리상으로 지켜봐 달라고 했다. 김구라는 이지혜가 며느리에게 잔소리할 자격이 없는 시어머니로 이현이를 지목한 것이라며 웃었다.
이어 이지혜는 이현이에게 "아들이 둘이잖아. 나도 딸이 둘이잖아. 겹사돈이 아니라도. 한 명이라도 눈이 맞으면. 잘 상의해봐라. 난 마음에 든다. 며느리로 지켜봐라”고 말했다.
이미지 출처 =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이현이의 두 아들 윤서와 영서는 각각 초등학교 2학년과 4살이다. 이지혜의 딸이 태리는 윤서에게 “오빠”라고 부르며 따랐고 이지혜는 “내 딸 맞다. 오빠 소리가 찰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태리는 윤서와 영서를 만나기 전에는 동생이 좋다고 했지만 “당연히 오빠”라고 답을 바꾸며 윤서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지혜와 이현이는 남편들의 등장으로 완전체가 되자 식사를 시작했다. 이현이와 이지혜는 파더스 데이를 맞아 남편을 위한 선물로 각각 손편지와 샴페인, 손편지와 보정 속옷을 건넸다.
이지혜는 앞서 얘기한 사돈 얘기를 또 꺼냈다. 홍성기는 "저희는 너무 좋은데 저희 아이들이 감당하기에는 누님이 너무 세서"라고 말해 이지혜를 발끈하게 만들었다.
이지혜는 홍성기가 사돈 제안을 거절하자 "여태까지 홍성기 편을 든 게 누군데 나도 너 별로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