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연예 > 예능
  • 작게
  • 원본
  • 크게

"연인 아닌 인연으로" 심현섭, 101번째 소개팅마저 실패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12일 09:24



개그맨 심현섭이 고모 '심혜진'의 코칭을 받아 야심차게 소개팅을 준비했지만, 이마저도 결국 실패해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에서는 배우 심혜진이 조카 심현섭의 결혼을 소망하며 그의 소개팅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 어머니의 병간호를 하느라 혼기를 놓친 53세 심현섭은 그간 소개팅을 100번 정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조카의 소개팅이 걱정돼 심혜진은 부산까지 직접 따라가기에 이르렀다. 이날 제작진은 먼저 심혜진과 심현섭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심현섭은 이에 "청송 심씨 안효공파 23대, 24대다. 정확히 제가 족보를 알고 있다"고 전했고, 심혜진도 "항렬로 따지면 내가 고모가 맞다"고 말했다.

심혜진은 조카 심현섭에 대해 "결혼을 보내야 한다. 장가를 보내야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혼자 사는게 구질구질하다. 혼자 밥도 못먹고 다니는 것 같다. 집에 오면 김치찌개 끓여놓은 게 있으면 엄마가 끓여 놓은 것 같다면서 막 먹더라. 그런걸 보면서 '쟤를 어떻게 하나.' 싶었다"고 털어놨다.

심현섭, 만나게 된다면 "부산에 방 얻을 생각"



사진=심현섭SNS

부산으로 함께 내려간 두 사람. 이어 심현섭은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소개팅녀를 만났다. 하지만 심현섭은 내려가는 기차 안에서의 고모의 코칭을 까맣게 다 잊은 듯 군대 이야기, 시집살이 이야기 등 무리수를 던지며 심혜진을 답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후반부에는 예술 등을 주제로 깊은 대화를 나눠가며 소개팅녀와 '잘 될 것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했다. 심현섭은 첫번째 애프터에 성공했고, 두번째 만남은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VCR에서 심현섭은 소개팅녀가 좋아한다는 가수 '이문세'와의 친분을 과시하며 "혹시 짝이 생겨서 결혼을 하게 되면 축가를 부탁해 보려고 한다"고 플러팅을 하기까지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작진에게 "두 번 만났는데 스무 번 만난 것 같더라. 이게 꿈인가? 싶었다. 나랑 잘 맞아서 감동했다. 만나게 된다면 부산에서 방을 얻을 생각이다. 예전에 비해서 위축된 건 사실이지만 결혼 욕심은 있다"고 전했다.



사진=심현섭SNS

그러나 소개팅녀의 생각은 달랐다. 만남이 끝난 뒤, 소개팅녀는 심현섭에게 "연인이 아닌 언제라도 볼 수 있는 그런 좋은 인연 이기를 바라봅니다. 조심히 올라가세요" 라는 문자를 보냈다.

소개팅녀가 마음에 들긴 했으나 심현섭은 "부산이건 서울이건 또 뵙고 좋은 지인으로 잘 지내요" 라고 답장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스튜디오에서는 심현섭이 소개팅 실패로 우울해하진 않냐며 걱정을 했다.

심혜진은 "전혀 우울해하지 않는다"며 소개팅에 실패한 것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다는 근황을 전해 스튜디오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결말은 아쉽게 됐지만 김지민과 강수지는 각자 김준호와 김국진을 언급, "저도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냈다"며 심현섭을 응원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56%
10대 0%
20대 0%
30대 11%
40대 33%
50대 11%
60대 0%
70대 0%
여성 44%
10대 11%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