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심혜진이 둘째 언니에 대해 떠올렸다.
6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심혜진의 진솔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혜진은 2011년 3월 혈액암으로 세상을 떠난 둘째 언니에 대해 "언니가 아픈지 전혀 몰랐다. 증상이 없었고 증상에 내력도 없었다. 상상도 못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심혜진은 "검사하고 그 다음날 암 병동으로 옮기려 했는데 그날 새벽 2시에 전화를 받았다. 애들(조카)이 비행기 타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고 있었다. 임종을 못 봤다"고 당시를 회상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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