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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시 력사문화경관의 지리표지-장련산 자택 무료개방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3.19일 10:18



길림시 력사문화경관의 지리표지로 꼽히는 장련산 자택이 최근 무료개방된 가운데 참관시간은 오전 9시에서 밤 9시까지로 정해졌다.

길림시 선영구 송강중로 61호에 위치해있는 장련산 자택은 남쪽으로 송화강, 서쪽으로 화룡가를 사이두고 길림시인민정부와 이웃하고 있는데 길림시 력사건물중에서도 보존이 가장 잘 되여있는 고적으로 길림시 도시 발전의 력사기억을 되살리고있다.

장련산 자택은 원래 청조말기 성경장군-이커탕아(依克唐阿)의 자택이다. 영길현지(永吉县志)의 기재에 의하면 영길현성 남쪽 강기슭에 위치한 성경장군 자택은 동북 만족사합원 건축물이라고 적혀 있다.

1938년 이커탕아장군의 증손자인 장련산이 일본으로 류학가서 1940년에 귀국했다. 동양 문화의 영향으로 장련산 부부의 생활거주에도 변화가 있었다. 귀국후 장련산 부부는 사합원 자택을 동양식 별장모양으로 재건하기로 했다. 1941년에 재건축을 시작하여 1943년에 준공을 하였는데 새 건물은 남향 주택으로 벽돌목재 구조물이며 지상 2층 지하 1층, 동쪽에 출입문이 나있다.



자택건물 건축면적은 450평방메터이며 평면도형으로 보면 불규칙적인 정방형 모양, 공간 배치가 합리하고 조형이 간결하며 베란다에서 송화강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는 것이 특점이다.

1946년 장련산 자택은 동북민주련군 림시지휘소로 사용되였고 1948년 3월 길림시가 해방을 맞으면서 길림성 제1임 성주석 주지형, 부성장 장문해, 성 제1임 공업청 청장 주자명 등이 선후로 여기에서 사무를 보았다.

1954년부터 장련산 자택은 길림시인민정부에서 관리하게 되였다. 1958년 8월 길림시기상대가 이곳으로 입주하게 되였고 1987년에는 시정부 기관유치원이 이곳에 입주했다. 2004년 길림시한성그룹에서 장련산 자택 보수공사를 하여 한성그룹의 총부 사무실로 사용되였으며 2013년 8월 장련산 자택은 길림시인민정부가 공포한 길림시 제6회 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였다.

이번에 대중들에게 공개하기로 하여 1층에 자택 이야기 사진전시를 하는 등 참관자들로 하여금 길림의 도시 력사 변화를 한층 더 료해하도록 공간을 제공했다.

/길림신문 차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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