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대황지촌, 과학기술 영농으로 몸은 가볍고 마음은 즐거워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24.04.15일 13:30
경작준비에 바쁜 길림시 창읍구 고점자진 대황지촌의 농호들, 경작에 과학기술을 떠날수 없다고 말한다. 손이 열이라도 부족한 농망기지만 더이상 몸으로만 하는 완력에 의거하지 않는다.

4월의 동북지역은 한창 벼모종이 자라는 시기이다. 대황지촌 농장주 조광문은 방안에 앉아 차를 마시며 리모컨을 조작하면서 편안하게 온실의 벼모종에 물을 댔다.

조광문의 고향은 일찍 미국 작가 마이클 마이어의 에 소개된 적이 있다. 이 책에는 대황지촌의 변천이 기록되여 있는데 61세의 조광문이 바로 그 변천의 직접 경험자이다.

10헥타르에서 110헥타르까지, 한평생 농사를 지으면서 조광문도 농민에서 농장주로 되였다. 요 며칠 그는 지금 근로자들과 전자동 파종기의 음성방송을 어떻게 설치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있다. 이것은 올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농장에서 새로 구입한 대형 농기구이다.

비닐하우스에 1,000여톤의 육묘 기질토에서 머지 않아 푸르고 싱싱한 벼모가 자라날 것이다. 이들 토양은 벼모가 자라는 데 필요한 비료와 미량원소를 함유하고 있어 인공으로 원료를 배합할 필요가 없다.

"모두 농업과학원의 재료배합법인데 쌀알이 길게 자라 밥맛이 구수하고 좋습니다."

한때 황무지라고 해서 붙여진 대황지촌은 현재 우리 나라 최대 알곡생산성인 길림성의 친환경 유기농 쌀생산기지로 되였다.

마이클 마이어는 "동북지역에서는 중국의 과거를 살펴볼 수 있다. 그런데 그 황무지에서 이 나라의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라고 썼다.

대황지촌은 지금의 농망기로 농민들이 밭에 얼굴을 맞대고 하늘을 등질 필요가 없어진지 오래다.

조광문 역시 밭머리에서 장시간 일할 필요가 없다.

새로 구입한 리모컨 분사기는 원격으로 관개를 실시할 수 있다. 묘목 관리기간 조씨는 집에 앉아 벼의 성장을 독촉할 수 있다.

"리모컨 하나로 자동 관개를 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이곳 농민들이 매년 첨단기술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대황지촌의 800헥타르가 넘는 비옥한 농지는 10여명의 대농가와 가족농장이 인도하여 경작하고 있다. 촌당지부 서기 왕정은 과학기술 활용은 농민들의 두손을 해방시켰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왕정을 례를 들면 대농들은 무인기, 관개기 등 설비의 작업 효률을 정확하게 추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농사경험과 새로운 설비를 결합시킬 수도 있다. 육묘 기간 동안 대농가들은 일조, 온도, 수질의 산알칼리도에 따라 육묘 진도를 조절할 수 있다.

동북 흑토의 지혜농업기술은 봄갈이준비로부터 전반 농업생산과정에 관통되고 있다. 센서와 모니터링 기술,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농업용 사물 인터넷과 원격 관리 등이 이미 활용되고 있다.

왕홍위(50) 씨는 대황지촌의 새 농장주이다. 2024년 봄갈이와 더불어 홍위가족농장이 처음 맞이하는 농망기에 들어섰다. 37 헥타르의 양도 토지를 왕홍위는 일사천리로 처리하였다. 호미를 리모컨으로 바꾸니 농번기가 사라졌다고 왕홍위는 웃으며 말했다.

대황지가 더 이상 황무지가 아니다. 창문밖은 벼향기가 가득하다는 민요가 황무지 마을에 널리 전해지고 있다. 이전의 황무지에 곡식이 가득 찼을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의 보유로 경작은 더 이상 고된 로동이 아니다.

/중국신문넷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KBS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4년만에 7억 대출금을 갚았지만 결국 무리한 일상에 '갑상선암'을 투병했던 삶을 고백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배우 오영실이 출연했다. 그녀의 절친으로는 송도순, 김병옥, 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배우 이장우와 조혜원(나남뉴스) 예능 프로그램의 신성으로 떠오른 배우 이장우(38)가 또 다른 음악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예고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장우가 출연하게 되는 프로그램은 MBC ‘송스틸러’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2월 9일부터 2월 12일까지 파일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배우 박영규(70)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통해 국민배우로 거듭난 배우 박영규(70)가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을 예고했다. 박영규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25세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부터 결혼생활 등 러브스토리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흑룡강성 1분기 관광객수와 관광수입 또 사상 최고치 기록

올해 흑룡강성은 빙설관광제품의 다양화, 마케팅방식의 지속적 혁신, 봉사질의 뚜렷한 제고, 관광환경과 부대시설의 끊임없는 최적화 등에 힘입어 빙설관광 현상급 류량의 목적지로 되였다. 흑룡강성문화관광청의 수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성에서 접대한 관광객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