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새벽 3시경, 통풍 겸 출선굴(出线洞)에서 울려나오는 굉음과 함께 길림 교하 양수저장발전소 수력발전 시스템 공사의 주체공사가 정식으로 착공되었다.
이는 또한 우리 나라에서 첫 1,000만키로와트급 양수저장발전소의 주체공사가 정식으로 착공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착공한 송수발전 시스템 공사에는 인수 시스템, 미수(尾水) 시스템, 지하 공장건물 시스템이 포함된다.
이중 지하 공장건물 시스템은 "지하 궁전"이라고 불리는바 옹근 발전소의 핵심 부분이다. 주공장건물은 주기계실, 부공장건물과 설치실로 이루어졌으며 일자 모양으로 배렬되여 있다.
2026년초에 완공될 예정인 주요 공장건물은 길이, 너비, 높이가 각각 174.5메터, 25.5메터, 55.6메터로 된 상하 5층 규모로, 작업장은 전기기계 설치 공사에 인수될 예정이다.
길림성 “산수 에너지저장 삼협” 프로젝트의 상징인 길림 교하 양수발전소는 제14차 5개년 계획 기간 우리 성에서 건설하기로 계획한 8개 양수발전소중 첫 발전소이며 길림성에서 국가급 청정에너지 생산기지를 건설하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프로젝트는 2022년 7월에 정식으로 시공에 들어가서 2024년 1월 8일에 통풍 겸 출선굴이 관통됨으로써 계약 공사기한을 석달반을 앞당기게 되며 주공장건물 동굴 굴착에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게 된다.
/길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