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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피스 홍보대사 여기있네" 기안84, 옷 한벌 '뽕 뽑을 때까지'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3.22일 08:55



사진출처: 기안84 인스타그램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MBC 연예대상을 수상하고 난 이후로도 독보적인 행보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기안84가 게스트로 출연해 알뜰 살뜰한 면모를 뽐냈다. 그는 이날 '태어난김에 세계일주' 첫 여행에서 마르고 닳도록 입었던 티셔츠를 입고 출연했다.

늘 입는 옷만 입는다는 기안84는 "메이크업을 받고 오면 너무 연예인 같지 않나. 나는 입는 옷만 입는다. 몇 번 안입고 옷을 버리면 환경오염이니까. 뽕 뽑을 때까지 입고 빨아야 만족감이 온다. 머리도 집에서 자른다. 미용실 가는 시간이 아까워서"라며 초심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기안84, "옷은 박살 날때까지, 그래야 '만족'"



사진=기안84 sns

기안84는 옷을 한 번 사면 '박살' 날 때까지 반복해서 빨아 입는다고 전했다. 그는 '나 혼자 산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에서도 여러차례 이러한 모습을 보여준 바, 네티즌들은 "그린피스 뭐하냐. 홍보대사 여기있네." 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상을 받은 이후에도 그는 삶의 변화가 없다고 전했다. 기안은 "조금 기대했는데 변화가 없더라. 그리고 변화되면 안되겠더라. 예를 들어 친구들이랑 파티같은 걸 하면 대중들이 미워하겠더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샀다.

이어 MC들이 '축하하는 자리가 없었냐'고 묻자 "아저씨들끼리 놀았는데 재미 없었다. 한 얘기 또 하고, 또 하고"라며 솔직하게 대답했다. 기안84는 이날 '미술'을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외동이었지만 공부를 잘 하지 못해 부모님의 시름은 깊었고, 다행히 그림은 좀 그리는 아들에게 어머니는 "네가 먹고 살 길은 그림이다"라며 그림을 그리라고 했다고. 이어 아버지는 기안84에게 "퇴직금으로 장사를 할 테니 네가 물려받아라"는 제안을 했다고 전했다.



사진=기안84 sns

군대에 간 기안84는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했고, 그는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그림은 원래 그렸으니 '웹툰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웹툰 시장에 발을 들였다고 한다. 그렇게 기안84는 '노병가'라는 작품으로 월 60만원을 벌었고 '패션왕' 으로 네이버까지 접수했다.

하지만 마감일을 지키지 못해 늘 '독촉'에 시달린 기안84. 그는 "결국 (네이버 웹툰 김준구 대표가) '차라리 회사 와서 내 책상 옆에서 그리라' 고 해서 그렇게 했다. 준구 형님 아니었으면 나는 아마 이렇게 못 살았을 것"이라며 김준구 대표에게 감사를 전했다.

기안84는 이날 "망망대해를 보고 가기에 지금 양말에 구멍이 뚫렸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한 번 살다 가는 거니, 즐긴다는 마음이다. 잘 먹고 잘 사는 것보다 불행한 일이 닥쳤을 때 맞이하는 자세가 행복 지수를 결정한다고 하더라. 위기가 와도 '이것도 하나의 재밌는 이벤트다, 여행이다' 라고 생각하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 않나 싶다"라며 남다른 소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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