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서진(나남뉴스)
김옥빈의 친동생인 배우 채서진(29)이 오는 4월 결혼을 앞두고 사진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앞서 채서진은 지난 3월 22일(금)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에 대한 소감과 함께 4장의 사진을 업로드했다.
채서진 커플은 오는 4월 7일(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채서진의 결혼 소식에 예비신랑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 예비신랑은 출중한 외모를 겸비한 비연예인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채서진 인스타그램
다음 달 결혼식을 앞두고 채서진은 인스타그램에 “벌써 겨울도 끝자락이네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오랫동안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전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 글을 쓰게 됐어요”라며 운을 뗐다.
특히 채서진은 “다가오는 4월 7일(일), 결혼합니다. 제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었네요”라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채서진은 예비신랑을 두고 참 따뜻하고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비유했다.
그러면서 채서진은 “새로운 시작을 응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평생 아끼면서 예쁘게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지인과 팬들의 축사 메시지도 잇따랐다.
한 지인은 “우리집 놀러온 게 어제 같은데 벌써 결혼이라니 소식 듣고 애기가 무슨 결혼이야 이랬는데 우리 고운이 너무 축하해. 인생의 2막 행복하기만 바랄게”라며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한 편의 영화같아요, 언니 웹드라마에서부터 보고 좋아하게 됐는데 기쁜 소식으로 찾아와주셔서 마음이 너무 콩닥거리는 느낌이에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결혼 축하드려요”라며 댓글을 남겼다.
김고운으로 데뷔 후 채서진으로 활동
사진 출처: 채서진 인스타그램
1994년 4월 30일 전라남도 순천에서 태어난 채서진은 광양시에서 유년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광양여자중학교, 경일중학교(전학),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공연예술과 연기뮤지컬)를 졸업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연기를 전공했다.
채서진의 본명은 김고운이다. 그녀는 2006년 MBC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에 출연하며 배우로 데뷔했는데 당시만 해도 그녀는 본명인 김고운으로 활동했으나 자신의 이름과 유사한 이름의 배우가 이미 존재해 2016년부터 채서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채서진은 데뷔 이후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그녀가 출연했던 대표적인 작품은 영화 ‘초인’, ‘커튼콜’,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부끄럽지만’, ‘심야카페: 미씽 허니’, 드라마 ‘오버 더 레인보우’, ‘사사롭지만 좋은 날’, ‘커피야 부탁해’, ‘연남동 패밀리’, ‘사주왕’ 등이 있다.
특히 채서진은 드라마 ‘연남동 패밀리’로 2019년 올해의 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베스트 연기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