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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나기로 했다" 감스트♥뚜밥, 파혼 한달 만에 재결합

[나남뉴스] | 발행시간: 2024.04.01일 10:43



결혼식을 3개월 앞두고 파혼 소식을 전했던 BJ 감스트와 뚜밥이 재결합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1일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스트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라는 제목으로 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감스트는 "제가 얼마 전에 헤어졌다. 12년 방송했는데 시청자들 수를 끌어올리고 싶어서 솔직히 집에 가면 자고, 출근해서 방송하다 보니 뚜밥을 신경을 안썼다"고 밝혔다.

그는 "(뚜밥이) 데이트를 하자고 했는데 무시하고 방송만 했다"며 뚜밥과 다투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뚜밥을) 방치하게 됐고, 신경을 하나도 못썼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헤어졌던 진짜 이유는?



사진=감스트 유튜브 채널

감스트는 "제가 1년에 2달 정도는 장기 휴방을 하면서 제 시간을 갖는다. 최근에는 장기 휴방을 안 한 이유가 뚜밥이 저를 케어해주고 좋은 영향을 많이 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감스트는 자신이 뚜밥의 행동을 '어느 순간 당연하게' 생각한 것 같다고 반성했다.

그는 "사소한 말다툼에 흥분해서 '집에서 나가라'고 했다. 뚜밥이 항상 얘기하던 게 '서울에 집도 없고 갈 데 없다. 쫓아내면 안된다' 였는데, 제가 쫓아냈다. 찾으러 나갔어야 했는데 평소처럼 풀리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송을 했다. 심각성을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파혼 후 감스트는 뚜밥에게 미안하다고 사과도 하고, 편지도 썼다고. 그는 "하지만 뚜밥은 진심으로 안 느껴질 수도 있지 않나. 그래서 휴방을 하고 뚜밥을 찾아갔다. 연애 초반에는 잘 했는데, 동거하면서부터는 안일하게 행동한 것 같다. 한 달 동안 뚜밥 없는 세상이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뚜밥 SNS

그는 "뚜밥은 제가 욕을 먹을 수도 있으니까 '좋게 좋게 가자'며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기를 바랬는데, 그랬더니 뚜밥이 공격받고 루머가 퍼졌다"고 한다. 감스트는 파혼과 관련해 "제가 잘못해서, 저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느순간 엄마처럼 다 해주길 바랐던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더 신경쓰고 함부로 결정하지 않고 잘 만나보려고 한다.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결혼과 관련해서 감스트는 "제가 바뀐 모습을 보인 이후에 그 얘기를 꺼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조심스레 덧붙였다. 2022년 2월부터 공개 열애를 하며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오는 6월 8일이 결혼 예정일이었다.

그러나 결혼을 3개월 앞둔 시점에 갑작스럽게 파혼 소식을 전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감스트는 이별 당시 "각자 살아온 환경이 달랐다. 연애를 하며 서로 안 맞는 부분이 계속 있어서 헤어졌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재결합 소식을 알린 영상 아래에서 감스트는 "조용히 잘 만나겠다"는 입장을 추가로 전했다. 팬들은 두 사람의 재결합 소식에 축하 댓글을 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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