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의 류덕환이 뜨거운 눈물을 흘릴 예정이라 그가 흘릴 ‘왕의 눈물’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25일 방송된 ‘신의’ 14회에서 조일신(이병준 역)이 씌운 누명을 스스로 인정한 최영(이민호 분)은 탈옥을 감행하고 은수(김희선 분)를 데리고 떠났다. 이런 최영의 모습에 공민왕(류덕환 분)은 “그 마음 알 수 가 없다”며 걱정스런 모습을 보였다.
1일 공개된 사진은 15회 중 한 장면으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떨고 있는 공민왕을 노국(박세영 분)이 가슴 아프게 바라보며 가만히 그의 어깨를 감싸 안고 위로하고 있다.
이 사진은 두 사람 사이로 흐르는 애틋한 기류를 짐작케 함과 동시에, 노국의 손을 잡고 쓰라린 눈물을 삼키고 있는 공민왕의 상기된 얼굴은 의중을 가늠할 수 없는 최영이 어떤 언행으로 그를 이토록 흔드는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의’의 한 관계자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공노커플’(공민왕-노국)의 로맨스가 안정기에 접어들며 한층 더 애틋해진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라며 “공민왕이 최영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만큼 그로 인해 흘리게 된 눈물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봐달라”고 전했다.
최영으로 인한 공민왕의 뜨거운 눈물로 더욱 흥미로운 군신관계를 구축해나갈 ‘신의’ 15회는 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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