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E! 연예뉴스 ㅣ 강선애 기자] SBS 월화드라마 ‘신의’의 이민호와 류덕환이 기념촬영에서도 ‘군신(君臣)의 예’를 갖춰 웃음을 자아냈다.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에서 이민호는 고려 무사 최영 역을, 류덕환은 공민왕 역을 맡아 풍전등화에 놓인 고려를 구하기 위해 의기투합하고 있다.
11일 제작진을 통해 공개된 사진은 최근 인천에 위치한 스튜디오 쿰의 세트장에서 포착한 이민호와 류덕환의 모습을 담았다. 사진 속 나란히 서 있는 두 사람 중 이민호는 고개를 살짝 숙이며 얼굴에 미소를 띄우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촬영 후 이민호는 자신의 포즈에 대해 “신하의 예를 갖추는 것”이라고 설명해 주변의 스태프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한편 군신의 관계를 뛰어넘어 진정한 사나이들의 우정으로 뭉친 최영과 공민왕의 지략과 화타를 둘러싼 미스터리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더해가고 있는 ‘신의’는 11일 밤 9시 55분에 10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