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근처 주·정차 단속 구역에 ‘예배중’이라고 적힌 종이를 차량 번호판에 붙여놓고 주차한 차량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개념 없는 주차법’이란 제목으로 이 사진들을 올린 네티즌은 “매주 일요일이면 (집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썼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예배 중이면 모든 게 용서되나”, “종교를 떠나 불법주차는 하면 안 되는데”, “번호판은 일부러 가린 건가?”, “하나님은 용서하실지 몰라도 우리는 용서 못 한다” 등의 댓글이 눈에 띄었다.
반면 “교회 주차장이 부족했나”, “모든 사람이 저러는 건 아닙니다” 등 중립적이거나 교회를 옹호하는 내용의 댓글도 있었다.
조선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