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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전에 30분간 껌 씹었더니 놀라운 효과가?

[기타] | 발행시간: 2012.10.22일 09:16

식품업체 네슬레는 식사 전에 껌을 30분간 씹으면 식사량이 20%나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출처:프리벤션닷컴

요란 법석을 떨지 않고도 다이어트에 요긴한 방법 5가지가 21일 소개됐다. 미국 의학정보 전문 매체인 프리벤션닷컴은 사소한 습관의 변화로 적게 먹어 과식을 방지하는 방법 다섯 가지를 제시했다.

1. 작은 접시에 집착해라

미국 코넬대 연구진은 작은 접시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사람이 큰 접시로 먹는 사람보다 31%나 적게 먹는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사람들이 배부른 정도보다 음식이 얼마나 남았는지에 따라 먹는 음식량을 조절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따라서 큰 접시에 음식을 담아오면 남은 음식량이 작은 접시보다 많은 경우가 많아 그만큼 과식하게 된다.

2. 포크는 가능한 한 작은 것으로

미국 유타대학 연구진은 작은 포크를 사용하면 큰 포크를 사용할 때보다 21%나 적게 먹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작은 포크를 사용하면 한 번에 입에 넣는 음식량이 준다. 그러면 보다 많이 씹게 되고 이는 천천히 먹어 음식을 잘게 써는 효과와 비슷해진다. 통상 음식을 천천히 먹을수록 과식을 덜 하게 되기에 작은 포크 사용은 다이어트에 요긴한 셈이다.

3. 식사 전에 껌을 씹어라

스위스의 식품회사 네슬레는 26명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식사 전에 30분간 껌을 씹으면 음식을 20%나 덜 먹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는 입이 뭔가를 씹기만 해도 뇌는 음식을 먹는다고 간주해 허기가 가라앉기 때문이다. 허기가 없으면 과식하지 않아 껌을 씹기만 해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4. 무거운 접시를 써라

스페인과 영국 과학자들은 같은 요구르트를 무겁거나 가벼운 접시에 담아 내 놨더니, 무거운 접시에 올려진 요구르트를 먹고 더 포만감을 느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무거운 접시에 올려진 요구르트가 더 농도가 짙고 맛있는 것으로 착각해 만족감이 높아져 덜 먹게 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관련 내용을 국제학술지 '음식의 질과 선호(Food Quality and Preference)'에 발표했다.

5. 오른손잡이는 왼손으로 포크를 집어라

식사에 조금이라도 불편한 환경을 조성하면 덜 먹는다는 점을 차용한 방법이다. 오른손잡이가 왼손으로 포크를 사용하면 음식을 집는 데 불편하다. 그러면 그만큼 입으로 음식을 가져 오는 비율이 줄어 과식하는 경향이 완화한다.

조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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