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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만 입고…'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농구

[기타] | 발행시간: 2012.11.22일 03:04
미국 비키니 농구팀 마이애미 스파이스 선수들의 훈련 모습. [사진 구단 홈페이지]

헐렁헐렁한 유니폼이 아닌 몸에 쫙 달라붙는 의상을 입고 슛을 던진다. 유니폼은 핑크·흰색·검정 등 각양각색이다. 쉬는 시간 화장을 하는 선수도 있다. 자신들을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농구팀(The Hottest Bikini Basketball Team)’이라고 소개한 미국 마이애미 스파이스 농구팀의 훈련 모습이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1일(한국시간) “비키니 농구협회(Bikini Basketball Association)가 미국 8개 도시를 연고로 리그 창설을 준비 중이다. 내년 봄 첫 시즌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BBA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가 지난 시즌 역대 최소 관중(경기당 7500명)을 기록하자 9월 협회를 창설했다. 흥행 부진에 빠진 여자농구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서다. 미국에서는 지난 2009년 시작된 ‘란제리 풋볼리그(LFL)’가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이 비키니를 전면에 내세운 건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다. 경기 때는 비키니를 입지 않고 비치발리볼 선수처럼 스포츠 브라와 짧은 팬츠를 착용할 예정이다. 그래도 반응은 폭발적이다. A J 맥아더 BBA 커미셔너는 “방송 중계권과 유니폼 협찬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일각에서는 BBA가 성을 상품화한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그러나 맥아더 커미셔너는 “우리는 건강한 아름다움이라는 요소를 강조했을 뿐”이라며 방어막을 쳤다. 국내 여자농구에서도 팬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1998년 ‘쫄쫄이 유니폼’을 도입했지만 3년 만에 이를 폐지한 바 있다.

[중앙일보]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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