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분회에 《길림신문》 한부씩 주문 시사정책학습 견지
12월 8일 오전, 화룡시교육국로년협회연길총회(이하 연길총회)는 대주호텔에서 전체 년말총화 및 송구영신활동을 진행하였다. 모임에는 화룡시인민정부 부시장 리해란, 화룡시교육국 국장 리만수, 부국장 관덕승 등 해당 책임자들과 400여명 회원들이 참석하였다.
연길총회 민영준 회장이 총화발언을 하고 화룡시교육국 로년사업주관 부국장 관덕승이 축사를 드렸다.
총화발언을 하고있는 연길총회 민영준회장.
민영준회장은 총화에서 지난 1년간 연길총회 산하 22개 분회에서는 리퇴직교원들의 정신건강과 신체건강을 알뜰하게 챙기는 한편 애향애교활동을 견지하여 사회와 가정 그리고 상급부문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하였다.
그에 따르면 각 분회에서는 매번 활동마다 사회형세에 뒤지지 않기 위하여 시사정책학습을 견지하였는데 이를 위해 총회에서는 매 분회에 《길림신문》 한부씩 주문하였다. 지난 《7.1》에는 주 당학교에 가서 경제형세 강의를 청취하였고 《9.3》에는 혁명력사박물관, 연변박물관 등지를 참관하였다. 그 외 총회에서는 자금 1만원을 모아 화룡고중 우수학생들을 표창하였으며 3중과 5중의 퇴직교원들은 자원적으로 자금을 모아 모교의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을 도왔다.
연길총회는 건강장수활동을 로년사업의 주요한 내용으로 삼았는바 현통병원과 손잡고 한차례의 전면건강검진과 4차례의 보건상식 강좌를 조직하였다. 각 분회에서는 또 자체로 달마다 들놀이, 등산, 풍경구관광, 실내오락, 유희활동을 조직하였다.
민영준회장은 마지막으로 18차 당대회정신을 잘 학습하여 형세에 뒤지지 말고 시대의 발전에 보조를 맞추어 여생을 보람있게 보낼것을 전체 회원들에게 호소하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 분회들에서 알심들여 준비한 노래와 춤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