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베이징)중한수교 20주년을 기념해 지난달 23일과 24일 양일간 중국 베이징(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중문화관광교류의 밤' 행사에서 경주문화엑스포의 대표공연이었던 정동극장의 전통뮤지컬 '미소'공연이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축하 무대를 장식하면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총 2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여수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그리고 중국의 국가여유국, 현지 언론 및 특파원을 포함한 많은 관광업계 및 여행 업계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했다는 것.
특히 24일에는 중국의 798예술구 지역에서 자유여행 관심층과 파워 블로거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되면서 극찬을 받았다. 이로써 정동극장의 '미소' 공연은 '2011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이어, 중국에서도 한류열풍을 더욱 거세세 몰아가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됐다.
최정임 정동극장 극장장은 "한중수교 20주년 한중문화관광교류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관광교류가 더욱 진전될 것이며,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이 한국 전통의 한류를 통한 공연관광을 이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