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저녁까지 중국 전역에 강풍을 동반한 꽃샘추위가 몰아칠 예정이다.
중앙기상대의 예보에 따르면 강한 냉공기의 영향으로 1일 오전 8시부터 2일 저녁 8시까지 서북지역의 동남부, 네이멍구(内蒙古) 동남부, 동북지역의 중남부, 화난(华南) 지역 등의 기온이 6~10도 떨어질 전망이다.
이 중 네이멍구 동남부, 랴오닝(辽宁) 중북부, 산둥(山东) 북부, 장화이(江淮), 장한(江汉), 장난(江南), 화난(华南), 구이저우(贵州) 등 지역의 기온은 10~12도 정도 떨어지며 일부 지역의 기온 하락폭은 14도 이상이다.
또한 대부분 지역에 평균 초속 13.8미터, 연해 지역은 최고 초속 20.7미터에 달하는 강풍이 불 에정이다. 중앙기상대는 1일 새벽 6시부로 한파주의보를 발령한 상태이다.
이외에도 헤이룽장(黑龙江) 동부 지역과 지린(吉林) 동부 지역에는 2일 오전 8시까지 눈이 내릴 예정이며 일부 지역에는 폭설이 내릴 전망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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