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와 코비 브라이언트(LA 레이커스)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는 2일(이하 한국시간) 동부지구와 서부지구의 2월의 선수에 르브론 제임스와 코비 브라이언트를 각각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제임스는 올시즌 동부지구 이달의 선수상을 싹쓸이하고 있다. 11월부터 벌써 네 달 연속 수상이다.
2월 한 달 동안 마이애미는 12승 1패를 기록했고, 현재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제임스는 2월 평균 29.7점 7.8어시스트 7.5리바운드 1.85스틸 야투 성공률 64.1%를 기록했다. 또한 2월 4일부터 13일까지 6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60% 이상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제임스는 2월 13경기 중 11경기에서 25점 이상을 올렸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지난달 레이커스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브라이언트는 2월 13경기에서 평균 23.9점 6.6어시스트 6.7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이에 힘입어 레이커스는 9승 4패의 상승세를 달리며 서부지구 플레이오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브라이언트는 지난 23일 포틀랜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23개의 야투 시도 중 15개를 성공하며 40점을 올리기도 했다. 브라이언트는 올시즌 24회 30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케빈 듀란트(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더불어 리그 타이 기록이다.
# 사진 - NBA 미디어센트럴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3-03-02 이동환 객원 기자(ldh2305@jumpbal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