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ws24 고홍주 기자] 귀가 즐거운 오디션. Mnet '엠넷 보이스코리아2(연출 오광석, 이상윤PD)'를 두고 하는 말이다. 그런데 요즘 추세로는 눈까지 제대로 호강하는 분위기다. 세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을 앞둔 Mnet '엠넷 보이스코리아2(연출 오광석, 이상윤PD)'가 실력은 물론 개성과 외모를 모두 갖춘 팔망미인들의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끈다.
Mnet 오광석 CP는 "3회 방송의 관전 포인트는 참가자들의 비주얼이 될 것이다"며 "1,2회 방송을 능가하는 귀여운 매력을 갖고 있는 참가자부터 여심 녹이는 훈훈한 꽃외모, 톡톡 튀는 4차원 매력 소녀 등 실력은 기본이고 팔색조 매력을 갖춘 다양한 참가자들이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참가자는 한 눈에 봐도 아이돌 외모를 연상시키는 올해 21살 김현수(남). 인기 남성 그룹 2PM 옥택연을 떠올리게 하는 그는 노을의 '전부 너였다'라는 곡으로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선다.
또 한 명의 블라인드 오디션 도전자는 배우 윤시윤 버금가는 꽃미남 외모의 소유자 황성재(남, 22세). 무대에 서자마자 모든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적으로 받았던 것은 물론 공연 직후엔 열렬한 환호를 받았을 정도로 엠보코 역대 남성 참가자 중 최강 꽃외모를 자랑한다. 그는 허각의 '죽고 싶은 말밖에' 노래로 배틀 라운드 진출 기회를 얻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
팔방미인 참가자들의 향연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4차원 매력으로 인기를 모았던 길 코치팀 우혜미를 쏙 빼닮은 이병현(여, 22세), 서인영의 '신데렐라' 무대 한 방으로 독보적인 존재를 뽐냈던 배근석을 연상시키는 김남훈(남, 20세)은 각각 장가하와 얼굴들의 '싸구려 커피'와 티아라의 '롤리폴리'로 블라인드 오디션 무대에 선다.
오 CP는 "이미 수차례 올해 시즌2 참가자들의 실력에 대해 '상향 평준화' 됐다 공공연히 밝혔을 정도로 다들 노래 실력이 굉장하다. 이 때문에 올해 더욱 각자가 갖고 있는 끼와 개성이 본인을 남과 다르게 어필할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되는 거 같다"고 전했다.
팔색조 매력의 도전자들이 대거 출격을 앞두고 있는 '보이스코리아2' 3화는 8일 오후 11시 전파를 탄다.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