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지원자 접수를 시작한 엠넷(Mnet) ‘슈퍼스타K5’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엠넷은 지원자 접수를 위한 ARS(1600-0199) 및 ‘엠넷스타’ 애플리케이션 오픈 4일 만에 지원자 1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응시자 현황을 살펴보면 10일 자정 기준, 남성 참가자가 46%, 여성 참가자가 44%, 그룹이 1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이 20%, 대구가 11%, 광주와 대전이 10%, 인천이 9%로 그 뒤를 이었다.
제작진은 “금요일 늦은 오후부터 참가자 접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며 “주말 사이 학생들, 직장인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난 2009년 닻을 올린 ‘슈퍼스타K’는 네 시즌을 거치는 동안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버스커버스커, 로이킴 등을 배출해 내며 유명세를 탔다. 2009년 첫 시즌에 약 71만 명, 2010년 시즌2에 약 134만 명, 2011년 시즌3에는 약 196만 명이 응모했다. 특히 지난해 ‘슈퍼스타K4’에는 208만여 명이라는 대규모 응시자 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문화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