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문화/생활 > 건강/의료
  • 작게
  • 원본
  • 크게

껌 씹으면 살 빠진다? 오히려 더 찔 위험

[기타] | 발행시간: 2013.03.20일 09:20

달콤한 과자 더 많이 먹게 돼…

껌을 씹으면 살이 빠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 상당수 여성들이 살을 빼기 위해 껌을 씹기도 한다. 그러나 실은 껌을 씹는 것이 살빼기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껌을 씹으면 과일이나 야채 대신 칩 스낵, 쿠키, 캔디 등을 더 먹게 만들며 이로 인해 오히려 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연구팀이 44명의 자원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다. 연구팀은 참가자들로 하여금 슬롯머신 스타일의 게임을 하면서 한 그룹에게는 귤, 포도 등의 과일을 상품으로 주고, 다른 편에서는 감자칩과 초콜릿과자를 줬다.

이 실험을 하기 전에 참가자 중 절반에게는 껌을 씹게 했다. 그 결과 껌을 씹은 이들은 과일이 부상으로 주어지는 게임을 지속하는 시간이 짧았다. 즉 껌을 씹는 동안은 과일에 대한 식욕이 덜했다는 것이다.

연구팀이 참가자들에게 일주일간 껌을 씹을 때와 씹지 않을 때의 식욕을 비교한 결과는 더욱 흥미로웠다. 껌을 씹을 때는 식사량이 줄어들었으나 영양분은 적게 섭취하는 반면 열량 섭취량은 똑같았다. 즉 고칼로리 음식을 더 많이 먹게 된다는 얘기다.

껌 속의 멘솔향이 건강한 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떨어뜨리기 때문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껌에 들어 있는 멘솔이라는 민트향 물질이 과일이나 야채 맛을 떨어뜨리며 이는 칫솔질을 하고 나서 오렌지 주스를 마시면 별로 맛이 좋지 않는 것과 비슷하다"고 이번 연구에 참여한 크리스틴 스와보다 연구원은 말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은 그러나 껌을 씹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식습관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알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내용은 '식습관(Eating Behaviors)' 저널에 실렸으며 라이브사이언스가 19일 보도했다.

코메디닷컴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00%
10대 0%
20대 0%
30대 10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정관장 "8일 만에 멤버십 신규가입 2만명…임영웅 효과"[연합뉴스] KGC인삼공사는 가정의 달 프로모션 시작일인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일까지 8일간 정관장 멤버십에 새로 가입한 멤버스 고객이 2만명을 넘었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는 작년 가정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화룡시 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 5일까지

5월의 첫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화룡의 ‘붉은 해 변강 비추네’ 문화관광 브랜드를 부각시키며 흥업부민으로 변강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화룡시제14회 진달래문화관광축제가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개막되였다. 2006년 제1회 진달래문화관광

아름다운 통화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아름다운 통화가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봄꽃이 활짝 핀 통화 집안 오녀봉국가삼림공원 집안 압록강국문풍경구 동가강풍경관광리조트 일각 룡만군국가삼림공원 통화 룡흥리 문화관광마을 야경 만봉통화스키리조트에서 신나는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집안 진달래꽃이 관광객을 반긴다 서협황(西夹荒)관광리조트

연변인민출판사가 도서박람회에서 선보이는 3개 특별행사들

연변인민출판사가 도서박람회에서 선보이는 3개 특별행사들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곧 성대하게 개막되는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에서는 광범한 독자들을 위해 최근 몇년간 출판한 정품력작들을 준비했을뿐만아니라 세차례의 특별한 행사들을 알심들여 기획하여 독자와 번역자들이 깊이있는 교류를 전개고 도서의 매력을 가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