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기타 실력을 뽐냈다.
3월4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 - 백수특집'에서 이효리는 자우림의 '위로'를 기타연주와 함께 노래하며 이날 방송 문을 열었다.
이효리는 과거 옥주현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핑클 멤버들 이진, 성유리와 함께 출연했을 때 최초로 기타 실력을 선보였다. 이후 비공개로 치러진 팬미팅에서 10여곡을 연주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 적도 있다.
이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위로가 필요한 이들을 위해 손수 기타연주와 노래를 선물했고 관객들은 엄청난 박수로 환호했다. 노래를 끝마친 후 이효리는 "평소 좋아하는 곡이다"며 "졸업 입학 시즌인데 취업이 안 되거나 힘든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힘내라! 백수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여신님이 기타를 치고 있다", "효리님 어쩜 저리 예쁠까. 이제 기타 학원 등록하는 여자들 늘어나겠다", "오랜만에 보는 가수 이효리 너무 좋다", "이상순에게 배웠나", "제대로 여신 인증"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앤아이' 캡처)
[뉴스엔 권수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