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인민군 최고사령부는 16일 한국의 반북활동을 경고 없이 보복할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이 '태양절'을 기념하는 시기에 맞춰 한국 서울시 중심에서 반북 집회를 갖고 지어 조선 최고 존엄을 상징하는 초상을 소각했다. 이런 망동을 한국 당국이 비호했기에 조선은 이 시각부터 사전 예보가 없는 보복할동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통신은 한국정부가 진정으로 대화하고 담판할 성의가 있으면 지금까지의 모든 대북 적대행위를 금지하는 용의를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전날 한국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 이북 규탄 및 대화를 촉구했고 부분 보수단체 회원들은 조선 최고지도자들의 모형에 불을 지르는 화형식을 가졌다.
/신화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