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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불로송들 《한 오백년 살아 볼가》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3.05.06일 15:30

눈부신 꽃노을 황홀한 무대

목청껏 부른다 행복의 노래

보람찬 인생을 가꾸어가며

청춘에 살아간다 우리 합창단…

《5.1》절 전야, 듣기에도 성수나는 《장백의 메아리》-연변불로송합창단 단가가 연길민족호텔에서 우렁차게 울려 나오고있었다.

바로 연변불로송합창단의 10돐 기념대회가 끊일줄 모르는 박수소리속에서 진행되고있었던것이다.

올해 83세인 합창단의 최고령자 우시욱로인은 창단 10년 개근생의 특수상을 받아 안았다. 이 합창단 창시인이며 제1임 단장 안철호선생은 《맑스, 엥겔스, 레닌, 쓰딸린, 모택동, 등소평, 강택민, 호금도, 습근평(马恩列斯毛邓江胡习)》의 초상화를 합창단에 증송하였고, 서예에 능란한 전인수단원은 《청춘을 되찾아주는 불로송합창단은 사랑스러운 우리의 집》이라는 서예작품을 합창단에 선물하였다.

《우리 민족은 노래없인 못 삽니다. 춤이 없어도 못 삽니다. 노래로 흘러간 청춘을 되찾고, 춤으로 로후생활을 풍요롭게 장식해가는 우리 불로송들은 건강으로 웃음으로 행복으로 살아가고있습니다.》 사회자의 귀맞 당기는 프로소개에 이어 60여명 회원들의 표현이 이어졌다.

청춘의 기백으로 넘치는 노래소리는 젊은이들을 놀래우는 메아리였으며 건강미체조와 《강남스타일》은 모두들 수준급이라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90청춘 아리랑고개 슬쩍 넘어가세》, 《내 고향은 연변이라오》, 《무지개 인생》 등 노래마다 행사장은 들끓었다.

환락의 분위기속에서 청춘의 기백으로 끓는 불로송들은 노래하며 젊음에 사는 기쁨을 자랑하며 민속춤, 사물놀이도 즐겼고 쌍쌍이 사교무도 선물하였다.

《합창단은 나의 집 우리는 한집식구》라는 취지에 똘똘 뭉친 연변불로송합창단의 불로송들은 로후의 문화생활도 풍요롭게 장식하고 사회공익활동에도 잘 참가하며 연길의 훌륭한 로인단체로 거듭나자며 《한 오백년 살아 볼가》를 우렁차게 우렁차게 불렀다.

글/사진 박철원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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