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태민이 손나은에게 진심을 돌직구 스타일로 고백했다.
25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태민-손나은 커플이 우결 마을에 입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민과 손나은은 집을 둘러본 후, 짐을 풀었다. 태민은 멜로 영화의 DVD를 준비해왔다. 그는 "사실 나는 슬픈 영화를 봐도 안 운다. 메마른 감성의 소유자"라며 "너가 날 울릴 수도 있겠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했다.
그말에 손나은은 "나한테는 표현 잘하는 것 같은데.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태민은 "너가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며 "너한테 표현 제일 많이 할걸 그누구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너랑 있으면 솔직해지고 싶어"라고 자신의 마음을 거침없이 밝혔다.
이후 인터뷰에서 나은은 "원래 표현을 잘 하는 줄 알았다. 저한테만 표현 잘 해주고 저는 행복한 사람이라고 해서 좋다"고 웃으며 말했다. 태민은 '너가 날 울릴 수도 있겠지'라는 말 뜻에 대해 "제 마음이 서운할 때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며 "호감의 표현"이라고 속내를 밝혔다.
사진=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 화면 캡처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