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F-4)비자와 방문취업(H-2)비자 소지 한국 재외동포가 대상
제도개선후 인천공항 입국 심사장 내국인 심사대.
외국국적을 보유한 한국 재외동포들의 한국 입국 절차가 대폭 간편화됐다.
지금까지는 외국국적의 재외동포들은 외국인 심사대에서만 입국심사를 받을수 있었지만 6월부터는 한국 내국인이 리용하는 입국 심사대를 리용할수 있도록 전면 허용했다고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회선(서울 서초갑)의원은 지난 5월 한국내에 거주하는 재외동포3단체와 우즈베끼스딴의 재외동포 등과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들이 출입국시 한국인과 같은 대우를 받을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며 김의원은 이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본부장 정동민)에 전달해 시정을 요구했다.
이에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지난달말 열린 《전국 출입국기관장과 해외주재관 회의》에서 재외동포들이 한국 내국인 입국 심사대를 리용할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지시했고 지난 6월 3일부터 시행하고있다.
이에 따라 기존 《대한민국 려권(KOREAN PASSPORT)》이라고 표시된 한국 내국인 입국심사대 명칭이 《대한민국 려권, 재외동포》로 변경됐고 재외동포들이 입국 심사장에서 한국인과 같은 대우를 받게 됐다.
그동안 한국을 방문하는 재외동포들은 한국 내국인 심사대가 비여있어도 외국인 줄에 서서 몇십분씩 기다려야 해 입국심사까지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또한 재외동포들이 입국심사시에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리유 등으로 여전히 이방인 취급을 당해 재외동포들의 불만이 많았다.
재외동포(F-4)비자와 방문취업(H-2)비자를 소지한 재외동포가 대상이며 년간 약 50만명의 재외동포들이 혜택을 받을수 있을것으로 추산된다.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재외동포(F-4)비자 입국자는 22만 7836명, 방문취업(H-2)비자 입국자는 24만 5471명이였고 2013년 1월-5월 사이 입국자는 재외동포(F-4)비자의 경우 11만 2019명으로 지난해 대비 122.1% 증가했으며 방문취업(H-2)비자는 9만 8060명으로 지난해 대비 72.3%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편집/기자: [ ] 원고래원: [ 흑룡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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