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하(왼쪽)-정형돈/ 사진=스타뉴스
최근 건강 이상으로 수술을 받은 MBC '무한도전'의 두 멤버 방송인 정준하와 정형돈이 방송에 복귀한다.
정준하와 정형돈은 각각 지난 달 말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서 목디스크 수술과 탈장 수술을 받은 뒤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에 두 사람은 고정출연중인 프로그램 녹화에 부득이하게 참석치 못했고, 두 사람이 고정출연 중인 대표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경우 지난 달 27일 녹화 당시 이들의 병상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두 사람이 방송에 복귀함에 따라 '무한도전'을 비롯한 이들이 각각 고정출연중인 프로그램은 정상화를 회복하게 됐다.
지난 달 28일 목 디스크 수술을 받은 정준하는 2일 병상에서 방송 복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인 트위터에 "목 디스크가 생각보다 심각해서 지난(달) 28일에 전신마취로 목부분절개로 디스크를 제거하고 무사히 접합수술을 마쳤다"라며 "아직 몸이 아직 정상이 아니라 더 입원을 요하는 게 사실이지만, 이렇게 모든 일을 져버리고 병실에 누워만 있는 게 편칠 않네요"라고 말했다.
정준하는 "내일(3일)부터 목보호대를 하고서라도 방송을 임하려한다. 다소 모습이 거슬리시겠지만 많이들 이해해 달라"고 면서 "3일 '식신로드' 촬영을 시작으로 '무도'녹화를 비롯한 모든 녹화에 참여하려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조만간 뮤지컬 '스팸어랏' 무대에도 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달 19일 탈장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정형돈은 지난 1일 정준하에 앞서 방송에 복귀했다.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정형돈이 건강이 완전히 정상화 되지는 않았지만 1일부터 방송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정형돈은 이날 고정출연중인 JTBC '닥터의 승부'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형돈 역시 정준하와 마찬가지로 하루 빨리 밝은 모습으로 시청자와 만나길 바라는 의지에서 복귀를 강행했다.
한편 정준하와 정형돈은 각각 고정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한 이후 오는 4일 예정된 '무한도전' 녹화에도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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