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중국 여고생 2명 가운데 구조차량에 치인 사람이 예멍위안(葉夢圓)으로 확인됐다고 샌프란시스코주재 중국 총영사관이 밝혔다.
11일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조사 당국은 예멍위안이 구조차량에 치인 사실을 확인해 중국 측에 통보했다.
지금까지는 숨진 여고생 2명의 시신 훼손 상태가 심해 구조차량에 깔린 사람이 예멍위안인지, 다른 사망자인 왕린자(王琳佳)인지가 불명확했다.
그렇지만 구조차량에 치인 것이 예멍위안의 직접적 사인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