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뉴스 김수진 기자]
오는 10일 결혼을 앞둔 이병헌 이민정 예비부부/ 사진제공=MSteam Entertainment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이 오는 10일 900여명의 하객만을 초청, 언론에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5일 이병헌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언론에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임을 밝혔다.
BH엔터테인먼트는 더불어 "인생의 반려자를 만나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게 된 두 사람에게 많은 축복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스타뉴스에서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결혼식 하객은 9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헌의 23년차 연예활동 경력과 그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배우임을 감안할 때 소수정예만 참석하는 결혼식임이 짐작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0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결혼식이 진행되는 식장에는 하객석 700여 개가 마련됐다. 본 식장 외에 별로도 마련된 식장에는 200석 정도가 예약된 상태다. 총 하객수 900여 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2007년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방송인 박경림의 경우 5000여명의 하객이 몰려들어 '방송가 마당발'임을 입증하며 화제를 낳았다. 이후 대부분의 톱스타 결혼식 하객 규모는 2000여명인 것이 통상적이다.
양측 소속사는 "결혼식장의 규모 상 하객들의 최적한 환경을 고려해 본 총 900석 정도로 하객석을 예약했다"면서 "일생에 한번 뿐인 결혼식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결혼식 당일에 앞서 오후 3시부터 결혼식장에서 기자회견 및 포토타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