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2' 아이돌 3편에 출연 여부를 논의 중이던 아이돌 문준영 장수원 유라가 7일 오후 출연을 확정했다. 왼쪽부터 문준영 장수원 유라./스타제국 제공, MBC 방송 캡처 스포츠서울닷컴 DB
[스포츠서울닷컴 | 박영웅 기자]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 걸스데이 유라, 전 젝스키스 멤버 장수원이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3편 출연을 확정했다. 이들은 '사랑과 전쟁2'에서 색다른 삼각관계를 연기할 예정이다.
'사랑과 전쟁2' 제작 관계자는 7일 오후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3편 출연 여부를 협의 중이던 문준영, 장수원, 유라가 출연을 확정지었다"라며 "이들은 앞으로 색다른 삼각관계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들이 '사랑과 전쟁2'에서 연기할 내용에 대해 "삼각관계를 바탕으로 20대 젊은 여자가 결혼한 이후에도 또 다른 남자와 애정 관계를 유지하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아이돌 3편은 1편과 2편과는 달리 보다 수위가 높아질 것이다. 현재 작가와 협의 중이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아이돌 문준영과 장수원은 '사랑과 전쟁2' 출연 여부를 놓고 방송사와 협의를 해왔으며 이날 오후 '사랑과 전쟁2'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시청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과 전쟁은 '아이돌 특집'이라는 새로운 포맷을 시도하며 변신을 꾀하고 있다. 아이돌 특집 1편에는 쥬얼리 김예원, 제국의아이들 김동준, 포미닛의 남지현 등이 출연해 20대 신혼부부의 이야기에 대해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이어 아이돌 특집 2편에서는 엠블랙의 지오와 레인보우 고우리가 출연, 비밀연애 중인 사내 커플로 연기를 펼쳤다.
제작 관계자는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을 계속해서 시도하는 이유에 대해 "광고 부분과 프로그램 이미지 개선을 하기 위해서다. 실제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랑과 전쟁2' 아이돌 특집 3편은 8월 30일 촬영에 들어가 9월 중순께 방송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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