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건/사고
  • 작게
  • 원본
  • 크게

대구 여대생 살해범 첫 심리…대부분 혐의 시인

[기타] | 발행시간: 2013.08.09일 13:04
【대구=뉴시스】박광일 기자 = 대구 여대생 성폭행 살해범 조명훈(25)에 대한 첫 공판이 9일 오전 대구지법 제11호 법정에서 열린 가운데 조명훈이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제12형사부(부장판사 최월영)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 조명훈은 옅은 노란색 수의를 입고 수갑을 찬 채 다소 수척해진 모습으로 법정에 들어섰다.

검거 당시 착용하지 않았던 검은색 뿔테 안경을 쓰고 있었고 덥수룩했던 머리카락은 짧게 자른 상태였다. 재판 내내 다소 긴장된 표정으로 고개를 숙인 채 간혹 재판장이 묻는 말에만 짧게 답했다.

조명훈은 여대생 A(22·여)양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가 성추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경주의 한 저수지에 유기한 공소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또 앞서 술집에서 만난 다른 20대 여성을 자신의 원룸에 감금하고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인정했다.

다만 변호인은 숨진 A양의 흉복부에 심한 손상을 입은 흔적은 폭행에 따른 것이 아닌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발생했다고 이의를 제기했다.

조명훈은 지난 5월 술취한 여대생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하는 등의 이유로 강간 등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다음 공판은 9월13일 오전 10시30분 대구지법에서 열린다.

pgi0215@newsis.com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75%
10대 0%
20대 0%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5%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하이브-민희진 내분'에 외신도 관심…"K팝 산업 권력투쟁 강타"[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극한 대립을 이어가는 가운데 외신들도 이번 사태를 상세히 보도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K팝으로 세계 무대를 휩쓴 방탄소년단(BTS)과 최근 인기몰이 중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배우 이민정(42) 이병헌(54)의 아내이자 배우인 이민정(42)이 최근 이탈리아에서 화보를 촬영한 가운데 화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민정은 지난 4월 25일(목)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화보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녀가 화보를 촬영한 곳은 이탈리아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15세 연상과 결혼” 앨리스 소희 결혼 발표, 신랑 누구?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 6인조 걸그룹 앨리스 출신의 소희(26)가 현재 교제 중인 남성과 결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이목을 끌고 있다. 소희는 지난 4월 26일(금) 자신의 인스타그램 채널에 직접 손편지를 업로드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희는 인스타그램에 “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

'범죄도시 4'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올 개봉작 최단 기간[연합뉴스] 마동석 주연의 액션 영화 '범죄도시 4'가 개봉 4일째인 27일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올해 개봉한 전체 영화 가운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