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중국이 대외원조의료팀을 파견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전에 국가 위생 계획생육위원회가 발표회를 열고 중국 의료팀 대외원조정황을 소개했습니다.
중국 국가 위생 계획생육위원회 등매화(鄧海華) 보도대변인은 지난 50년간 중국이 선후로 66여개 나라와 지역에 파견한 대외원조 의료팀은 연 2만 3000여명에 달하고 50여명의 의료팀원이 수원국에서 희생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의 소개에 의하면 중국은 1963년부터 개발도상국에 대외원조 의료팀을 파견했습니다. 올해 6월까지 중국은 선후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유럽, 대양주의 66여개 나라와 지역에 의료팀을 파견해 총 2억 6천만명의 환자를 치료해주었고 1001명 의료팀원이 수원국 영도자로부터 훈장 등 여러 영예를 받았습니다.
현재 중국은 49개 나라에 대외지원의료팀을 파견했는데 그중 42개 나라가 아프리카에 있습니다. 대외로 파견한 1171명 의료팀은 113개 의료센터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지금 전국 27개 성(자치구, 직할시)의 의료일군들이 외국파견과 지원 진찰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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