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베이징)'황유복교수 교육사업종사 45주년기념 학술토론회'가 지난 6일 중앙민족대학에서 열렸다.
올해는 인류학 학자이며 민족학 학자인 황유복(사진)교수가 교육사업에 종사한지 45주년이 되는 해이다. 황유복교수는 국제권위적인 간행물에 의해 '중한문화교류사연구분야의 수석전문가', '중국 조선족연구 분야의 국제적권위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북방민족문화연구에서의 황유복교수의 학술기여를 확대발전시키고 민족학연구를 가일층 발전시키기 위해 황유복교수의 동문제자들이 이번 '황유복교수 교육사업종사 45주년 및 퇴임기념 학술토론회'를 발기하고 황유복교수가 교육사업에 종사한 45년간 지도했던 일부 제자들의 논문을 수록한 '중국 북방 민족문화 연구 논문집'을 출판, 발행하였다.
1966년 중앙민족학원 역사학부를 졸업하고 학교에 남아 지금까지 교육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황유복교수는 중앙민족대학 민족학과 사회학 학원 교수이며 민족학과 박사생 지도교수이며 한국문화연구소 소장으로서 중국 조선민족사 학회 회장, 중국 조선사 연구회 명예회장, 중국 민족학학회 이사, 중국도시인류학 학회 이사,연변조선족자치주 경제사회발전 고문 등 직을 맡고 있다.
황유복교수는 1987년부터 1988년까지 미국 하버드대학 하버드연경학사에 교환교수로 가 있었으며 1984년부터 초청을 받고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몽고, 한국, 호주 등 나라의 20여개소 대학에서 강의하였다. 황유복교수는 주로 북방 민족문화사의 교수와 과학연구에 종사하며 '북방지구 민족사', '북방 민족문화사','북방 민족문화비교 연구', '조선사', '북방민족문화사사료' 등 과목을 가르친다. 현재 60대 후반에 이른 황유복교수는 국내외로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풍만한 성과를 이룩하였는바 민족학 분야에 석사연구생 25명,박사연구생 30명(유학생 포함)을 양성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중국 조선민족 연구', '중국 북방민족 문화사'(공저),'중조 불교문화 교류사'(공저),'중국 조선족사회 문화의 연구', '봉사도','중국 조선족사회와 문화의 재조명' 등 21부가 있으며 그중 3부는 성급, 부급 우수도서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여진어, 만어연구' 등 역저 7부, '사해', 국제학술지 '아시아분화연구' 등 편찬 38부, 논문 100여편이 있다.
황유복교수의 학술이념과 연구성과는 국내외와 미국, 일본, 한국 등 국내외 언론에 보도되었으며 국제 권위적인 간행물에 의해 '중한문화교류사연구분야의 수석전문가', '중국조선족연구분야의 국제적권위인자'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박복선 특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