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어번역골간 강습반 개강식
중국민족어문번역국과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3기 전국조선어번역골간강습반이 8월 19일부터 24일까지 북경 중앙민족간부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강습반에는 동북3성과 북경지역의 조선문 언론매체의 편역일군 25명이 참가했다.
개강식에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강광자당조서기,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의 리건휘당조서기 겸 국장, 중국민족어문번역국 조선어문실 김영호주임 등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강식에서 강광자당조서기는 이번 강습반에 참석한 학원 여러분은 당의 방침정책을 전달하고 민족문화를 전파하는 등 정치성, 민족성, 전문성이 강한 특수한 전선에서 일하고있는 중국조선족의 조선어수준을 대표하는 선두일군들이라며 이번 강습의 필요성을 어필했다.
이에 대비해 이번 강습반의 강사진은 다년간 실천경험이 있는 언론출판업계, 번역업계의 전문가들로 무어졌는바 중국민족어문번역국의 조선어문 번역부서 정성희과장, 연변조선족자치주조선어문사업위원회(번역국)의 김천근부주임, 연변일보사 조선어문총편실 김성광주임, 중국국제라지오방송국 조선어부 리선옥편심원이 강의를 담당했다.
이번 강습반 마지막날 개최한 좌담회에서 학원들은 자신들이 각자 일터에서 시시각각 봉착하게 되는 번역방면의 애로사항을 털어놓고 해결책을 공동으로 탐구하는 등 향후 각 지역 조선어편역일군들 및 조선어번역계 권위인사들 호상간에 소통할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상호 협력하며 요즘같이 쏟아져나오는 신조어시대에 신조어의 조선어번역문 규범화와 통일사용에 함께 힘을 기울이자고 하며 이와 같은 조선어번역강습반의 정기화에 대해 필요성을 제기했다.
강습반에서 입수한 소식에 의하면 중국민족어문번역국과 동북3성조선어문협의령도소조에서는 조선문 언론매체분야의 전문일군 강습반을 이번에 처음으로 조직한데 이어 행정계통과 정법계통 조선족전문일군들의 조선어번역강습반도 각기 륙속 기획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리미연 차영국 기자
편집/기자: [ 리미연 차영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