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일, 제 29번째로 되는 교사절을 앞두고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에서는 화룡시리퇴직교원연길총회를 방문하고 50여 박스의 《안동간고등어》를 명절선물로 리퇴직교원들에게 드리였다.
20여년간 연변의 수산물룡두기업으로 립지를 굳혀온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는 한국의 명물 《안동간고등어》제조기술을 받아들여 연변의 브랜드로 정착시킨 기업이다. 일전에 페막된 제9회중국연길두만강지역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서도 안동간고등어와 목단새우, 문어다리 등 《안동간고등어》계렬제품들은 연변은 물론 북경, 할빈, 녕하, 운남 등 내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으며 명품위를 한껏 과시하였다.
화룡시리퇴직교원연길총회는 화룡시교육사업에 종사하다가 퇴직하여 자식을 따라 연길에 와 거주하고 있는 500여명의 회원들로 구성된 교사로인활동조직이다.
지난해 총회의 회원들은 자체로 모금하여 고향의 후대교육사업으로 화룡고중에 1만여원의 장학금을 기증하였다.그리고 총회와 사회각계를 동원해 초중시절 고아로 되여 의지갈데 없이 방황하는 최련희학생(현재 해남성중의학원 재학중)에게 고중까지 5만여원의 금액을 지원해 난관을 이겨내고 대학에 진학하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총회 회장 민영준은 하남가두 백국사회구역 제4당지부의 서기직에 종사하였고 기타 5명 회원이 연길시 여러 가두 사회구역 주임직을 맡고 조화로운 사회구역건설, 평안연길건설에 힘을 이바지하고 있다. 총회 기타 회원들도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사회구역의 문체활동, 환경미화, 위생청결, 사회치안 등 공익성활동에 적극 참가하여 주위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찬양을 받고있다.
이날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의 판매총경리 허경애는 리퇴직교사들에게 29번째 교사절을 축하하면서 매 한명한명 퇴직교원들의 손에 안동간고등어를 쥐여주고《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에서는 화룡시리퇴직교원연길총회의 리퇴직교원들이 고향과 평안연길건설에서 마지막 석양을 불태우고 있는 사적에 감화되여 퇴직 교원들이 만년을 잘 보내고 명절을 즐겁게 쇠도록 하기 위해 안동간고등어를 선물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발전과 더불어 적극적으로 리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 》는 의사를 밝히였다.
화룡시동성중심소학교에서 30여년동안 교편을 잡으며 후대양성사업에 청춘을 바친 퇴직교원 김채순은 《우리가 만년에 사회를 위해 조그마한 힘을 기여하는것은 응당한 일이지만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에서 이렇게 로인들의 건강에 좋은 안동간고등어를 선물하여 더없이 감동된다》며 《앞으로도 힘자라는대로 총회에서 조직하는 여러가지 자선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한몫 톡톡히 맡을것이다》고 말하였다.
화룡시리퇴직교사연길총회 회장 민영준은 연변왕달실업유한회사에서 본회의 리퇴직교사들에게 따스한 관심을 준데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향후 총회 회원들을 이끌고 사회각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평안연길과 조화로운 고향건설을 위해 남은 여생의 힘을 다 바쳐갈것이라고 표시하였다.
편집/기자: [ 김성걸 강동춘특파기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