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9일 대련(大蓮)에서 슈밥 세계경제포럼 의장을 회견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하계 다보스포럼이 중국과 세계 간 상호이해 증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이번기 포럼의 주제인 "혁신"은 중국의 발전이념과 맞물린다며 중국은 경제와 발전, 민생우선의 대방향을 계속 견지해 각국과 함께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현재 세계경제의 회생세는 여전히 취약하다며 일단 지역정세가 혼란에 빠지면 회생에 설상가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시리아 등 세계적인 이슈가 되는 문제들에서 국제사회는 유엔헌장의 취지와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을 준수하고 유엔의 권위를 수호해 정치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 측은 각 측과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 세계경제의 지속적인 회생에 평화롭고 안정적인 국제환경을 마련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슈밥 의장은 중국에서 하계 다보스포럼을 개최한 것은 세계경제포럼 창설 42년만에 내린 가장 중대한 결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중국은 국제무대에서 책임적인 대국의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면서 세계경제포럼은 중국의 미래발전전망에 신심으로 충만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