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영화 '깡철이'를 통해 액션에 도전, 여심 사냥에 나선다.
유아인은 가진 것 없어도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살아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 분)이 자신의 삶을 뒤흔들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다룬 '깡철이'를 통해 생애 첫 액션에 도전한다.
특히 '깡철이' 측은 10일, 유아인이 직접 '가장 힘들었던 액션 장면'으로 꼽은 제빙 창고 액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해 남성미 넘치는 유아인의 모습을 선보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유아인의 거칠고 남성적인 매력과 배우와 스태프들이 현장에서 진지하게 촬영에 몰입하는 모습까지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한겨울 혹한의 날씨에 진행된 제빙 공장 액션 장면 촬영은 공장 내 얼음이 녹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얼음 창고의 온도 그대로 진행, 실내 온도가 무려 영하 15~30도를 오가는 악조건 속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감정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카메라 4대를 5분마다 교대해가며 액션 촬영을 감행한 '깡철이'의 배우와 스태프들은 열정을 다 해 강도 높은 액션 장면들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었다는 후문.
또한 공개된 촬영 현장 스틸을 통해 고된 촬영 조건에서도 진지하게 촬영 분량을 모니터 하고 집중하는 모습은 현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짐작케 한다.
더불어 유아인은 잘 만들어진 액션이 아닌 날 것으로 드러나는 액션을 표현하기 위해 상대와 미리 합이 필요한 연기를 제외하고는 그때그때 순간의 감정에 따라 연기에 임해 액션의 리얼함을 더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깡철이'는 오는 10월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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