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뉴시스】맹대환 기자 = 30대 여성이 대낮 주택가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가운데 경찰이 유력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전남 함평경찰서는 11일 헤어지자는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신모(42)씨를 공개수배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20분께 함평군 기각리 한 주택가 앞 도로에서 동거녀였던 A(33·여)씨가 헤어지자고 했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신씨는 범행 후 렌트카를 타고 광주 방향으로 도주했으며 이후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신씨가 렌트카를 놓고 자신의 25보5247호 그랜져TG 차량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신씨는 신장 170㎝의 건장한 체격에 오른쪽 눈썹 밑에 사마귀가 있으며 짧은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신고전화: 함평경찰서 수사과 강력팀 061-320-1266, 강력팀장 011-9475-0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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