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아 숨진 슈미트 교수(폭스뉴스 트위터 캡처)
[CCTV.com 한국어방송] 14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클리블랜드의 델타 주립 대학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남자 교수 1명이 숨졌다.
희생자는 역사학과 조교수인 이선 슈미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신의 방에서 업무를 보던 이선 슈미트 교수가 용의자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교 폐쇄 후 두 시간 넘도록 용의자를 찾지 못하자 학교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수사 당국은 이 대학에서 지리학을 가르치는 남자 강사인 섀넌 램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공개 수배했다.
램은 이날 오전 클리블랜드에서 남쪽으로 약 580㎞ 떨어진 미시시피 주 고티어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로 발견된 여성을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