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엘, 무대 깜짝 등장 속 GD에 축하도

[스타뉴스 길혜성 기자]

지드래곤 / 화면캡처=SBS '인기가요'

5인 남자 아이돌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의 리더 지드래곤이 2주 연속 솔로 신곡들을 SBS '인기가요' 1위 후보로 동시에 올려놓은 가운데 이번에는 '삐딱하게'로 정상을 차지했다.

지드래곤은 22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 순위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솔로 정규 2집 '쿠데타' 수록곡들인 '블랙'과 '삐딱하게'를 1위 후보에 함께 올려놓았다. 씨스타(보라 효린 소유 다솜)의 소유가 매드 클라운과 함께 한 '착해 빠졌어'도 이날 1위 후보였다.

'블랙'은 지난 2일 발표된 '쿠데타' 파트1 앨범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으로 감성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삐딱하게' 지난 5일 공개된 '쿠데타' 파트2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지드래곤은 이날 결국 '삐딱하게'로 '인기가요' 1위를 품에 안았다. 직전 주 '쿠데타'로 1위를 거머쥔 지드래곤은 이번에는 '삐딱하게'로 최고 자리에 오르며 2주 연속 '인기가요' 정상을 유지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1위를 차지한 뒤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때 빅뱅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 몸담고 있는 걸그룹 2NE1(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리더 씨엘이 축하의 의미로 무대에 깜짝 등장, 지드래곤을 더욱 기쁘게 했다.

지드래곤은 이날 '쿠데타' 파트1 음반 더블 타이틀곡 중 한 곡인 '니가 뭔데' 무대를 시청자들에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지난 13일에는 '쿠데타' 파트1, 2 앨범에 2곡을 더해 총 14트랙을 수록한 풀 앨범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