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한민족 > 재중한인
  • 작게
  • 원본
  • 크게

한중문화예술제, 아리랑과 현대미술의 만남

[온바오] | 발행시간: 2013.10.14일 23:39

▲ 14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제1회 한중 문화예술제'에서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과 중국 양국 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음악과 미술을 교류하는 축제가 베이징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윤이상평화재단은 14일 오후 5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제1회 한중 문화예술제' 개막식을 가지고 사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문화예술 교류는 물론 일반인이 문화예술인과 소통하고 거리를 좁힐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이 문화예술제에는 한중 양국의 예술 관련 인사들과 일반인, 유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한중 문화예술제'는 음악, 미술 등 예술의 한 분야에만 치중됐던 기존의 문화교류 행사와는 달리 한국의 전통민요부터 양국의 현대미술, 전통음식과 막걸리까지 다양한 문화를 한자리에서 공유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미술전시회에서는 한중 양국의 청년 작가들이 자신의 현대미술 작품을 선보여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재단 측에서 주최한 '재중국 유학생 미술공모전'에 입선한 우리 유학생들의 미술 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음악회에서는 '아리랑', '새야 새야 파랑새야' 등 전통민요부터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등 클래식, 중국노래, 팝송 등 다양한 음악이 한중 양국의 신진 연주가들의 협연으로 재해석돼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 후 열린 뒷풀이에서는 한중 양국 예술인과 일반인들이 다과로 준비된 전통 한과와 막걸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윤이상평화재단 이사장 영담 스님은 개막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중문화예술제는 동서양 문화교류의 가교역할을 하기 위해 재단이 마련하는 다양한 국제행사의 하나"라며 "이번 한중 문화예술제를 시작으로 음악, 미술, 공연 등 전 예술 분야에서 양국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술제는 오는 16일까지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열린다. [온바오 박장효]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100%
10대 0%
20대 10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0%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 습근평 주석 방문, 중국-세르비야 관계의 새로운 시대 열 것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풍경(4월 29일 찍은 드론사진) /신화넷 1일에 찍은 중국전력건설그룹이 건설을 맡은 세르비아 국가축구경기장 프로젝트 공사 현장. /신화넷 리명 주세르비아 중국 대사는 국제 정세의 변화 속에서도 중국-세르비아의 두터운 우정은 굳건히 유지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습근평,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

현지시간으로 5월 6일 오후 습근평 국가주석이 빠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에 즈음하여 프랑스에 대한 제3차 국빈방문을 진행하게 되여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두 나라 관계의 소중한 60년 로정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룡정시법원, 휴대전화 불법개조사건 판결

사건 회고 최근, 룡정시인민법원은 피고인 원모1, 원모2, 원모3이 도청 및 사진용 특수 장비를 불법적으로 생산하고 판매한 범죄를 공개적으로 심문 처리하였다. 피고인 원모1은 원모2, 원모3과 함께 2023년 10월 말부터 2023년 12월까지 광동성 혜주시에서 영리를 목적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