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절하는 방법을 익히는 장면.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진흥총회로 략함) 녀성사업위원회는 지난 11월 15일 오후,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우리 민족문화체험활동을 다채롭게 벌렸다.
녀성사업위원회 10여명의 회원들은 《민족전통문화를 계승하며 민족특색학교를 꾸려가는》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백정숙교장의 학교운영경험소개를 청취하였으며 따라서 본교 어린이들의 다채로운 공연도 감상하였다. 또 돐잔치, 결혼, 회갑에 대한 상식을 학습하고 평절, 큰절하는 방법과 우리 민족춤의 기본동작을 배우는 가운데서 우리 민족의 례의범절에 대해, 한복에 대해, 민족춤에 대해 한층 깊이 익혔다.
이날 회원들은 민족의 자부심을 안고 녀성사업위원회의 리더역할을 충분히 발휘할데에 관해 창의서를 제기했는바 우리 민족의 미풍량속을 계승, 발양하고 가정과 일터, 사회에서 녀성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조선족사회와 새일대들의 발전을 도모하는 일에 힘을 기울일것을 약속했다.
녀성사업위원회 김기란회장은 회원들이 해야 할 일들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주류사회의 주인이 되여 시대의 책임감과 민족의 사명감으로 선조들이 개척한 터전을 지켜가고 후손들에게 혜택을 주면서 활동범위를 더욱 넓혀 직업녀성을 위한, 새일대들을 위한, 우리 민족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어갈것》을 표시했다.
진흥총회 녀성사업위원회는 올해 7월 23일에 설립되였는바 《인생은 풍요롭게 가정은 행복하게 사회는 아름답게》를 취지로 삼고 시대의 책임감과 민족의 사명감으로 우리 민족의 흥성과 발전에 기여하는데 힘을 기울이고있다.
회원들은 진흥총회의 상무리사들인바 회원 총 18명중 4명이 8월에 한국에서 열린 한민족녀성네트워크에 참여하였으며 9월엔 조선족미혼청년들의 교류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청춘의 만남》활동을 기타 단위, 단체와 함께 조직해 조선족사회의 환영을 받았다.
우리 민족문화체험에 참여한 진흥총회 녀성사업위원회 회원들.
녀성사업위원회 회원들이 록원구조선족소학교 꼬마들과 기념사진을 남기고있다.
편집/기자: [ 신정자 ] 원고래원: [ 길림신문 ]